[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SNS 상담을 중단한다. 

홍석천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담도 이제 그만하자 내 마음만 다친다. 나부터 다시 챙겨보자. 내가 아픈데 누굴 도울 수 있겠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홍석천 SNS 캡처


그는 "상담은 전문가님들께 하시길. 저는 방송에서만 소통하려 한다"며 "돈 부탁하는 분들 못 도와드려서 죄송하다"고 했다. 

홍석천은 헬스장에서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새벽부터 드라마 촬영하고 피곤하고 지치지만 머리 비우고 싶을 땐 그냥 운동으로 생각을 단순히 하자"고 전했다. 

홍석천은 지난 5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SNS를 통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을 상담하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중학생의 극단적 선택을 막았던 일화를 공개하면서 "SNS 알람을 못 꺼 놓는다. 혹시 내가 놓칠까봐"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불면증이 생겼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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