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면서 1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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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미디어펜 |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 수치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전날 같은 시간 총 18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284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 같은 시간에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총 169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보면 수도권 1240명, 비수도권이 313명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675명 △경기 395명 △인천 170명 △경남 62명 △충남 46명 △대구 40명 △경북 33명 △대전 26명 △충북 25명 △전북 23명 △강원 22명 △제주 14명 △광주 12명 △전남 9명 △울산 1명이다.
16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집계보다 588명 늘어 최종 2425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482명→2343명→2247명→2224명→1758명→1715명→2425명으로 일평균 약 2171명씩 발생했다. 이 중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2149명이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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