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새 출발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를 통해 이미 많은 분들께서 소식을 접하셨겠지만 팬분들께도 직접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서 부족한 글 솜씨로 몇 글자 적어본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다름이 아니라 제가 10여년이 넘는 시간 동고동락했던 씨제스를 떠나 1인 기획사 팜트리아일랜드를 설립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해보려 한다"며 "오랜 시간 많은 고민 속에서 신중히 결정했고 차근차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설렘도 있지만 걱정과 근심이 공존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래도 잘 해보고 싶다. 이제 시작이기에 부족함이 많겠지만 그 누구보다 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 소속사인 씨제스 측에도 감사 인사를 한 김준수는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보겠다"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팜트리아일랜드에 많이 응원해달라"고 인사했다.

최근 김준수는 10여년간 인연을 이어온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팜트리아일랜드를 설립했다. 현재 TV조선 '국민가수'에 마스터로 출연 중이며, 오는 20일 전주를 시작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4개 도시 지방 투어로 관객들과 만난다.


   
▲ 사진=팜트리아일랜드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