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정동원이 신보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정동원이 오는 17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컴백한다"고 밝히며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잘가요 내사랑’과 ‘물망초’를 시작으로 ‘할아버지 색소폰’, ‘우리 동네’, ‘너라고 부를게’, ‘먼 훗날’, ‘소녀여’, ‘육십령’, ‘누가 울어’,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 총 12곡이 수록된다.

   


더블 타이틀곡 ‘잘가요 내사랑’, ‘물망초’와 수록곡 ‘너라고 부를게’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히트 메이커’ 조영수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그룹 아이즈원, 우주소녀, 권은비와 협업해 다수의 K-팝(POP) 히트곡을 만들어낸 정호현(e.one), 윤미래, 수지, 장윤정 등과 작업한 바 있는 이유진 등 국내 내로라하는 작가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정동원의 색소폰 연주가 담긴 ‘할아버지 색소폰’, ‘내일은 미스터트롯’ 당시 결승전에서 불러 수많은 시청자들을 울렸던 ‘누가 울어’,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과 부른 바 있는 ‘천개의 바람이 되어’ 오케스트라 버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로 구성돼 기대를 모은다.

정동원은 지난 달 24일 스포일러 인터뷰를 시작으로, 소년미와 성숙미가 공존하는 이미지 티저, 유튜브 콘텐츠, 무빙 리릭포스터 등 티저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14일과 16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다.
 
한편, 정동원의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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