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 세계적 화제작 '오징어게임'에서 1호 참가자로 활약한 배우 오영수(77) 씨가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4일(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kt 위즈-두산 베어스의 1차전 시구자와 애국가 가창자를 확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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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넷플릭스 제공 |
1차전 시구자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 씨가 나서 한국시리즈 개막을 축하한다.
연기 경력 58년차 배우 오영수 씨는 '오징어게임'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을 맡아 탄탄하고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여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는 주연배우 이정재와 호흡을 맞추며 '깐부 할아버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1차전 애국가는 그룹 '라포엠'이 부른다.
라포엠은 전 세계 최초로 정통 카운트테너가 포함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으로, JTBC 예능 '팬텀싱어3'에서 우승한 바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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