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박군이 이찬원과 고향 선후배 사이라고 밝힌다. 

LG헬로비전,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칼의 전쟁' 측은 14일 선공개 영상을 통해 박군과 이찬원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칼의 전쟁'은 대한민국 팔도 대표 명인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향토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기 위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칼의 전쟁’ 2회에서는 ‘주안상’이라는 주제로 팔도 명인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박군은 스페셜 MC로 나설 예정이다.  

   
▲ 사진=LG헬로비전 '칼의 전쟁' 제공


영상 속 박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이 고향”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이찬원은 “저도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아파트에서 살았다”고 한다. 박군은 이찬원이 살았다는 아파트를 알고 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찬원 또한 “언양에 트로트 기운이 있나 봐”라며 뜻밖의 동향 인맥 발견에 반가움을 표한다.

이날 두 사람은 동향임에도 상반된 성격으로 연신 웃음 포인트를 선사한다. 경상도 대표 박경례 명인이 “남자 허리에 좋다”며 말린 지네 식재료를 공개하자, 두 사람은 기다렸다는 듯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말린 지네 앞으로 뛰어나간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이찬원은 말린 지네 실물을 보고 경악하며 일정 거리를 유지한다. 심장까지 움켜쥔다. 반면, 박군은 말린 지네에 눈을 떼지 못하다 곧장 입을 직행시킨다. 

한편, ‘칼의 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LG헬로비전과 tvN STORY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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