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정재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만났다.

이정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LA LACMA에서 열린 '2021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한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 제니(왼쪽), 이정재. /사진=이정재 SNS 캡처


사진에는 이정재와 제니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겼다. 또 이정재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모델 겸 배우 정호연 등의 모습도 담겼다. 

이정재와 제니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제니는 자신의 이름이 이정재의 팬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엄마가 이정재 팬"이라며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이정재가) 재희라는 역할을 했다. 엄마가 아들을 낳으면 재희로 이름을 지으려 했는데 딸이 나왔다. 그래서 재희와 비슷하게 해서 '제니'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한편, LACMA 아트+필름 갈라는 영화 프로그램 확장을 위한 운영기금 모금 연례 행사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아티스트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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