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이 5000만원 이하 소득의 20대를 대상으로 소득세 비과세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비판에 나섰다.
이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다급해진 이재명 후보 측에서 아무 말 대잔치에 이어 아무 공약 대잔치를 시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이미 소득세에 갖가지 공제제도를 적용해 운영 중으로, 특정 세대에게 소득세를 완전히 면세하겠다는 것은 오히려 20대를 고립시킨다"고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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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
특히 "29세는 소득세가 없다가 갑자기 30세가 되면 소득세를 징세하는 것은 무슨 형태의 공정인가. 생일선물인가"라며 "이게 바로 이재명식 갈라치기 공정"이라고 힐난했다.
이 대표는 "아무리 면세해도 민주당이 수억원씩 올려놓은 집값은 근로소득으로 모을 수 없다"면서 "주택 공급으로 집값이나 낮출 생각을 하자"고 꼬집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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