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갤럭시S6의 흥행과 달러 강세 전망에 강세다.
11일 오후 1시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3.10% 오른 14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전 세계 이동통신사로부터 받은 갤럭시S6 선주문량은 2000만대에 달한다. 2000만대 중 1500만 대는 갤럭시S6이며 500만 대는 갤럭시S6 엣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갤럭시S6 예상 판매량이 전작 갤럭시S5의 3800만 대를 넘어서는 약 5000만~580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7조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개선은 갤럭시S6 와 S6 엣지가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원.달러 환율이 1130원에 육박하면서 삼성전자가 수출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