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대표는 15일 "당면한 문제인 부동산 일자리 등 경제 문제 대해 이재명이 훨씬 잘할 거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계속 대장동 문제를 갖고 부정적 메시지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 후보의 최근 외신기자회견을 보면 발언 내용도 잘 이해 못하는것 같고 요소수가 희토류라고 아는지 모르겠다. 모든 분야의 식견이 부족한 게 보여서 불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윤석열은 대장동 얘기만 한다. 검찰에서 그런 거만 배웠는지 거기에만 포커스하는데 김병욱 의원 중심의 특위에서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관련 구체적 증거 통해 확보됐다"며 "내일 김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윤석열 중수2과장이 실제 어떻게 모든 걸 덮었는지가 다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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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이 2021.11.12.(금)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상임선대위원장 주재 총괄본부장단 회의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
이어 이재명 후보의 매타버스 행보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선 후보가 매타버스를 통해 민심과 소통하는 2박3일 일정을 수행했다. 부울경의 많은 국민들이 환호했다"며 "기성언론들은 보도를 잘 안하고 있지만 이재명 장점인 현장에서 국민들과 소통하는 열기 뜨겁게 느껴졌다"고 연론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 대표는 "메타라는 가상과 유니버스라는 우주 표현이 있는 매타버스를 이재명 후보가 매주 타면서 청년미래세대와 함께 새 대민을 꿈꾸겠다"며 "탄소중립사회, 부동산투기세력 있는 아날로그 사회가 아닌 새로운 미래 사회를 이재명이 국민과 만나며 꿈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완화로 2000명대로 확진자가 통제되는데 대해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은 의료보건본부와의 노정합의, 공공의료 대폭 확충과 필수의료 제공 등에 대한 확실히 입법으로 예산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과 관련해서는 "전국 수험생 여러분께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드린다"며 "정부는 수험생들이 안전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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