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말 서울 인근 도심지를 중심으로, 첫 민영주택 사전청약 6000호 물량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17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민간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10만 1000호에서 10만 7000호로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주택 포함, 총 사전청약 물량도 16만 3000호에서 16만 9000호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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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재부 제공 |
그는 또 "오늘부터 하남 교산·과천 주암 등, 3차 사전청약 물량 4000호에 대한 모집공고가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말까지 보름 내외 간격으로 총 3회의 사전청약을 추가로 실시, 실수요자 분들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당장 18일 하남 교산·과천 주암 등, 공공분양 4000호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30일 민간분양 6000호, 내달 중순 인천 계양·부천 대장 등, 공공분양 1만 3600호에 대한 사전청약이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하남 교산·과천 주암 등은 청약 대기자의 선호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으로, 1차 9만 3000명, 2차 10만명을 기록한 사전청약 신청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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