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정이 유부남이 된 사연을 공개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장혁, 유오성, 김복준, 이정, 윤형빈과 함께하는 ‘잡거나 잡히거나’ 특집으로 꾸며진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2002년 7Dayz로 데뷔한 이정은 솔로 가수로 변신해 ‘날 울리지 마’, ‘다신’, ‘나를 봐’, ‘내일 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해병대 출신 스타로 각종 예능에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이정은 유부남이 됐다고 처음으로 고백한다. 그는 “내년 5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아내는 제주도민”이라고 소개하며 “장모님이 아내를 소개해 주셨다”며 범상치 않은 인연임을 이야기한다. 더욱이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는 이야기로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MC 김구라는 이정의 결혼 소식을 가장 흥미롭게 듣는다. 그는 가족만 조촐하게 모여 식사 겸 결혼을 약속하는 자리에서 이정에게 웨딩 사진 촬영을 부탁한 바 있다. 김구라는 당일 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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