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트남, 멕시코, 슬로바키아 등 글로벌 신시장 개척
[미디어펜=조한진 기자]대유위니아그룹의 대유에이피가 글로벌 혁신기업 대전에서 ‘2021년 대한민국 10대 등대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대유에이피는 전북 최초로 신사업, 신시장, 신시스템 등 새로운 도약에 정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그 결과를 인정받아 ‘2021년 10대 등대기업’으로 선정됐다.

   
▲ 이석근 대유에이피 대표이사(오른쪽)가 18일 2021년 대한민국 10대 등대기업에 선정된 뒤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유위니아 제공

등대기업은 2020년 ‘강소〮중견기업 성장전략’의 세부 실행계획의 일환인 ‘등대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중견기업을 말하는 것으로 국내 산업의 활력회복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작 됐다.

국내 1위 스티어링 및 휠 생산 전문기업인 대유에이피는 전기차, 승합차 및 승용차 등 다양한 등급의 일반자동차 스티어링 휠 부문에서 최근 6년간 234만대를 수주한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현대 및 기아차에 공급되는 스티어링 휠의 국내 생산 물량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다.

대유에이피는 올해 처음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K-스마트 등대공장’에 선정되었으며,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K-스마트 공장 구축으로 원가절감 및 불량률 감소시켜 신규 고객 유치 및 신시장 진출도 적극 도모하고 있다.

또한 대유에이피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확장을 목표로 글로벌 신시장인 중국, 베트남, 슬로바키아 진출을 통해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멕시코에 70만대에 규모의 생산 기지를 운영 중에 있으며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대유에이피 관계자는 “이번 10대 등대기업 선정은 대유에이피의 사업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물론 새로운 신사업 및 신분야 등의 진출을 앞두고 도전하는 기업들의 롤모델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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