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태양광 업황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던 OCI의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1분 현재 OCI는 전거래일 대비 7.11% 급락한 11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일부터 나흘 연속 이어진 하락세다. OCI는 최근 중국의 친환경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태양광 업체의 주가 상승에 지난 6일 장 중 13만1000원을 찍기도 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OCI의 주가 급등세가 이어지던 지난 3일 이미 보수적 대응을 주문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이 증권사 손영주 연구원은 "OCI의 추가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폴리실리콘 업황 회복이 전제돼야 한다"며 "당분간 폴리실리콘 업황 개선이 쉽지 않아 주가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