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자 제트썬이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19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우파 출연한 댄서 ㅈㅌㅆ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제트썬의 공연 영상을 접한 뒤 수업을 등록했고, 2017년도부터는 정식으로 팀이 되어 함께 활동했다"고 제트썬과의 관계를 밝혔다.

이어 "팀 생활을 하던 중 어느 날 선생님이 자메이카에 춤을 배우러 함께 가자는 제안을 했다. 그 당시 나머지 팀원들은 각자의 사정 때문에 결국 저와 그분 단둘이 떠나게 됐다"며 한 달간 제트썬의 노예 생활을 시작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제트썬의 옷과 속옷 빨래는 물론, 잠들기 전 전신 마사지까지 해줘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허리까지 오는 자신의 장발을 제트썬이 잘라냈고, 눈물을 참느라 표정이 안 좋은 자신을 나무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잘린 머리카락 사진과 비행기 티켓 발권 내용을 증거로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제트썬 측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사진='스우파' 출연자 제트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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