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총 인구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20일 0시 기준 78.8%,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8%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전날 7만5206명 증가해 총 4045만2376명이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60대와 50대가 각 94.6%로 가장 높다. 이어 70대 92.9%, 40대 90.3%, 18∼29세 88.9%, 30대 86.5%, 80세 이상 82.4% 등이다. 접종이 늦게 시작된 12∼17세는 12.8%를 기록하고 있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162만4139명, 아스트라제네카(AZ) 1102만367명(AZ-화이자 교차접종 176만4985명 포함), 모더나 631만1602명(모더나-화이자 교차접종 8825명 포함), 얀센 149만6268명으로 집계됐다.
1차 접종자는 전날 4만8145명 늘어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220만8322명으로 전체 인구의 82.2%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2%다.
16∼17세는 이날 0시까지 총 63만3289명이 1차 접종을 했고, 2차 접종은 34만8083명이 완료했다. 12∼15세 중에서는 총 45만316명이 1차, 6180명이 2차 접종까지 했다.
기본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인원은 전날 15만205명 증가해 누적 176만3218명으로 집계됐다.
백신별로 얀센 접종자는 총 56만372명이 추가접종을 마쳤다. 60세 이상 고령층·고위험군 68만8243명, 면역저하자 25만1662명,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25만5946명, 우선접종 직업군 3701명, 50대 3235명, 18∼49세 기저질환자 59명 등도 추가접종을 완료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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