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이 돌아온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2일 "SF9이 이날 오후 6시 미니 10집앨범 '루미네이션'(RUMINATION)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SF9은 자신들만의 '치명적 섹시함'의 결정판이 될 신보로 4개월 만의 컴백을 예고했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은 SF9의 '글로리'(9lory) 세계관 프리퀄이다. 하나된 모습으로 영광스러운 순간(글로리), 새로운 미래를 약속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에는 '글로리' 이전, 현실 세계에 흩어져 있던 SF9 멤버 9명의 히스토리가 담겼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억'(RUMINATION)들로 힘들어하지만, 결국 아픈 감정의 고리를 끊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SF9은 타이틀곡 '트라우마'(Trauma)로 자신들의 아이덴티티인 치명적 섹시함의 결정판을 보여준다. 신곡에는 트라우마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간다는 이야기가 담겼다. 영화 같은 무대 스토리와 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관전 포인트다. 

SF9 멤버들은 앨범 전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꿈, 사랑, 이별, 고마움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았다. 래퍼 라인 영빈, 주호, 휘영이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트라우마'부터 R&B 발라드 ‘메모리'(Memory),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드림스'(Dreams), 절제된 감성을 이끌어낸 ‘젠틀맨'(Gentleman), 멤버 영빈과 인성의 듀엣 곡 ‘잠시(On And On)’, 에너제틱하고 스타일리쉬한 분위기의 ‘시나리오'(Scenario), 팬들을 향한 소중한 진심을 담은 주호의 자작곡 ‘오늘이라서(For Fantasy)’까지 총 7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한편, SF9의 신보 '루미네이션'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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