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자체 기상 데이터 예측해 상품 기획 및 편성에 반영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롯데홈쇼핑은 올 겨울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코트, 구스다운 등 아우터를 비롯해 난방가전, 침구 등 겨울 대비 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21년 겨울 신상품./사진=롯데홈쇼핑


때이른 추위가 이어졌던 지난달 중순부터 한 달 동안(10월17일~11월17일) 롯데홈쇼핑의 패딩, 점퍼 등 아우터 주문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5% 증가하고, 온수매트 등 난방가전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교차, 한파 예상일 등을 예측해 편성에 반영하고, 패션, 난방가전 등 겨울 대비 상품을 집중 판매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위드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BL, 라우렐 등 단독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니트, 가디건 등 이너웨어에서 코트, 구스다운 등 아우터 판매로 상품 편성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55분 2년 연속 롯데홈쇼핑 히트 상품 1위를 차지한 독일 브랜드 ‘라우렐’의 ‘리버시블 하프코트’를 론칭한다. 롯데홈쇼핑 최초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 레쉬’의 ‘펄 헝가리 구스 다운’과 기획 브랜드 ‘LBL’의 ‘헝가리 구스 롱코트’도 판매한다. 

인기 잡화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한다. 오는 23일 오전 8시 25분 패션 프로그램 ‘이수정샵’에서는 양털 부츠 브랜드 ‘베어파우’의 모카신을 판매하며, 25일 오후 10시 45분에는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나무하나’의 ‘미들부츠’를 선보인다. 

온수매트, 겨울침구 등 리빙 상품도 선보인다. 24일 오후 10시 45분에는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를, 26일에는 단독 침구 브랜드 ‘마마인하우스by박홍근’의 ‘에어벨루어 극세사’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독일 직수입 브랜드 ‘프랑켄스톨츠 판’의 ‘컴포트필 이불’을 겨울 시즌 상품 최초로 20만원대에 판매한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올 겨울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패션, 리빙 등 겨울대비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며 “자체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날씨를 미리 예측해 편성에 활용하고, 수요에 맞춰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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