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까지 공식 인증 대리점·T다이렉트샵서 응모
상반기 최대 인기 유형 경쟁률 485.6대1 기록
[미디어펜=박규빈 기자]SK텔레콤은 22일 올해 마지막 골드 번호 5000개의 주인공을 찾는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골드 번호는 1111, 2200, 3000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 또는 특정한 의미(1004, 7942)를 갖는 번호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 번호는 9가지 유형이다.

   
▲ 인기도 높은 '골드 번호' 유형 안내./자료=SK텔레콤 제공

골드 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특정한 의미를 지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5월 진행한 상반기 골드번호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AAA형으로, 이 유형의 경쟁률은 485.6대 1 에 달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12월 6일까지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 12월 9일 당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 가능하며, SK텔레콤 고객을 비롯한 타 통신사 가입 고객과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동일한 조건으로 신청 가능하다.

당첨 고객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으로, 해당 고객은 12월 10일에서 12월 31일 사이에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골드 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골드 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KTOA 등 정부·유관 기관으로 구성된 선호 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드 번호 추첨 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매년 2회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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