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에서 2개 주택형 마감…용인 외 청약자 가세 힘입어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경기도 기흥역세권 지웰푸르지오의 청약경쟁률이 2 대 1에 육박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용인시에서 첫 분양에 나선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아파트 일반분양분 551가구의 1·2순위 청약마감 결과, 모두 998명이 몰려 평균 1.98:1을 기록했다.

   
▲ 기흥역 지웰푸르지오 최종 청약경쟁률

앞서 1순위 청약에서는 남향으로 배치한  84㎡ B형과 C형에 청약자가 몰리면서 일찍 마감했다. 모델하우스에서 인기였던 A형은 동향인데다 조망·일조권의 문제로 청약이 저조, 1순위에서 0.56 대 1의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따라서 1순위 전체의 청약률은 82%였다. 

B형은 205가구에 303명이 청약해 1.48 대 1, 5베이로 주목받은 C형은 137가구에 259명이 청약해 1.89 대 1을 기록했다. 단지 A형은 91가구가 미달돼 2순위로 넘겨졌었다.

   
 
지웰푸르지오는 용인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수요자가 청약대열에 가세한 데 힘입었다. B·C형 1순위 경쟁에서 우선 분양자인 용인지역의 청약자가 외지인보다 물량을 먼저 확보할 수 있었다. C형의 경우 외지 청약자 130명이 8가구를 놓고 경쟁, 1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웰푸르지오 아파트는  전용 84㎡에 3개 형으로 오는 1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3~25일 사흘동안 계약을 실시한다.

한편 지웰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미디어펜이 청약에 앞서 분양과 중개 전문가들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약경쟁률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관심을 모았다.

   
미디어펜은 지웰푸르지오 1순위 청약률 예측조사를 실시했다. 당신 전문가집단은 1순위에서 마감될 확률이 70%에 달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