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스우파' 출연자 모니카의 스트리트 댄스 장르 설명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가운데, 이를 설명하기 위해 팝핀현준이 발을 벗고 나섰다.

댄서 팝핀현준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을 게재, 앞서 불거진 '팝핑/팝핀' 표기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팝핀현준은 "지금 예능 방송에서 '팝핑'을 '팝핀'으로 이야기해서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다고 해서 이메일을 받았다"며 "'팝핑'(Popping)을 '팝핀'(Poppin')으로 표기할 순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설명을 하거나 객관적으로 춤 장르를 얘기할 때는 '팝핑'이라고 말해야 한다. 표기할 때는, 읽을 때는 '팝핀'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댄서의 이름이나 닉네임을 지을 때 '팝핀'이라 붙일 순 있어도 스트리트 댄스 장르의 하나로서 언급할 때는 '팝핑'이라 부르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팝핀현준 SNS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댄서 모니카가 스트리트 댄스 장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팝'을 하는 모든 동작들을 팝핑(Popping)이라고 하는데 'g'를 빼서 '팝핀'(Poppin')이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스트리트 댄서들은 모니카의 설명이 잘못됐다며 그를 저격하고 나섰다. 장르의 정확한 이름은 팝핑이라는 것. 하지만 이는 모니카의 설명과 달리 자막을 오직 '팝핀'으로만 표기해 댄서들이 오해한 것이라는 반발도 이어지며 잡음을 낳았다.


   
▲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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