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정만식이 '미남당'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24일 "정만식이 KBS2 새 드라마 '미남당'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미남당'(극본 박혜진, 연출 고재현)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을 그리는 드라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명의 독자를 달성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하며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정만식은 '미남당'에서 강력반의 15년 차 베테랑 형사 장두진을 연기한다. 한때는 화려한 인맥을 바탕으로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이름을 날렸지만 현재는 로또 당첨을 꿈꾸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인물이다.


   
▲ 사진=빅웨일엔터테인먼트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인 정만식은 올해 JTBC 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역 도영걸을 연기한 데 이어 라이프타임 '드라마월드'에서는 갱스터 보스 장현을, 영화 '모가디슈'에서는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의 서기관 공수철로 분해 맹활약했다.

장르를 불문하는 정만식의 열일 행보는 계속될 예정이다. 최근 영화 '헌트' 촬영을 마치고 '콘크리트 마켓'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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