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68개 상장사의 주주총회가 13일 몰려 개최된다.

이날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상장사에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정밀화학,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등 삼성 계열과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등 현대차 계열, LG디스플레이와 LG상사 등 LG 계열 등 주요 대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시장 별로 보면 코스피 58개사, 코스닥 9개사, 코넥스 1개사다. 이날 주총을 여는 코스피 상장사들의 시총 규모는 500조원 가량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40%에 이른다.

현대차는 주총에서 윤갑한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이동규·이병국 사외이사(감사위원) 신규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현대모비스도 같은 날 주총에서 최병철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처리한다.

현대모비스는 국민연금이 지난 11일 사외이사 재선임에 반대입장을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