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AM 임슬옹과 정진운이 '깨물하트' 애교와 '웃는 광대' 퍼포먼스로 여심을 저격한다.

두 사람은 오늘(24일) 오후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에 방문한다. 오랜만에 동기들과 해후한 임슬옹과 정진운은 배달 음식 먹방을 펼치면서 15년 전 추억 토크에 빠져든다.

맛있게 차린 음식에 준케이가 "맥주 한 잔 시켜줄까? 5만cc 정도면 되냐?"라며 정진운에게 농담하자, 정진운은 "이슬, 빨간 거 좋다. 우리끼리 숙소에 온 것 같다"며 받아친다.

7년 만에 컴백한 2AM에 대해 이기광도 반가워하면서 "예전 음악 방송 했을 때와 요즘, 많이 바뀌지 않았나?"라고 근황을 묻는다. 정진운은 "코로나가 없었을 땐 대기실 복도가 북적거리고 같이 놀고 했는데 지금은 관객도 없고 휑해서 아쉬웠다"고 답한다. 하지만 그는 "엔딩 요정, 그런 게 생겼던데 흥미로웠다. 한 주만 더 활동했더라면 더 갈 뻔했다. 하고 싶은 게 많아가지고…"라며 음방 욕심을 내비친다.


   
▲ 사진=U+아이돌Live


팬들의 제보로 진행되는 'TMI 토크'도 펼쳐진다. 여기서 준케이는 "슬옹 씨가 깨물하트를 뒤늦게 배워서 잘한다던데?"라고 운을 띄우고, 임슬옹은 바로 '깨물하트'를 시전한다. 그는 "깨물하트가 뭔지 몰라서 사실 '사과' 같은 과일 종류를 말하는 줄 알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정진운 역시 "진운이는 고기가 맛있쪄 뿌잉뿌잉~"하며 애교를 부린다.

'아돌라스쿨'의 시그니처 게임인 '헬스 노래방' 코너에서는 역대급 텐션이 폭발하는 명불허전 라이브가 탄생한다. 동아리 회장 선발을 놓고 펼쳐지는 대결에서 두 사람은 "회장직에 관심이 없다"고 하면서도 2PM의 '어게인 앤 어게인'과 이기광의 '댄싱슈즈'를 폭풍 열창해 소름을 유발한다.

특히 정진운이 '댄싱슈즈' 도중 이기광에게 "도와달라"고 청하지만 이기광은 "AJ가 누구냐? 이 노래와 춤을 잘 모른다"고 답해 큰 웃음을 안긴다. 마지막에 정진운은 2AM의 '잘못했어'를 열창한 뒤 '웃는 광대' 퍼포먼스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준케이와 이기광은 "역시 잘한다", "인정, 인정~"이라며 박수를 보낸다. '아돌라스쿨' 기숙사를 뜨겁게 달군 네 사람의 '헬스 노래방' 현장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된다. 오늘(24일) 오후 7시에는 아스트로 진진, 라키가 출연하며, 오후 10시에는 온앤오프가 생방송을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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