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삼성중공업과의 합병 재추진 미확정 소식에 하락세다.

13일 오전 10시7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거래일 대비 2.69% 내린 3만80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재추진 여부에 대해 현재로써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은 13일 주주총회에서 “양사간 협력은 계속 유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엔지니어들이 삼성중공업에 이미 파견나와서 여러가지 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합병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합병 재추진 생각 없고, 당분간 결정된 것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 재추진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주가하락에 대한 오해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엿다.

또 “최근 주가하락은 유가하락이 문제로 합병과 관련된 이슈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