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여전히 폭력에 희생 당하는 여성들이 있어 마음 아프다"며 "제도 정비를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SNS에 글을 올려 "존중하고, 존중받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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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
이어 "정부는 여성폭력방지 기본법과 스토킹 처벌법, 인신매매 방지법을 제정했고, 여성폭력 방지정책 기본계획과 신종 성범죄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하지만 아동과 청소년, 1인 가구 여성, 여성 장애인 등 대상별 맞춤형 대응을 강화하고 교육·문화·예술·체육 분야와 민간·공공 분야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여성과 남성의 삶은 맞닿아 있다. 여성의 안전이 곧 사회의 안전"이라면서 "상대의 자유와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곧 나의 권리를 지켜내는 길임을 함께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성폭력 추방 주간’은 ‘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 없는 일상을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일주일간 진행된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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