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47포인트(0.44%) 내린 1015.6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1억원, 390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제약,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화학이 소폭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5.28% 하락률을 기록했다. 통신방송서비스도 3%대 하락했고 반도체, 비금속, 인터넷, IT부품, 일반전기전자 건설, IT H/W, 컴퓨터서비스가 1%대 내렸다. 종이·목재, 기계·장비, 유통,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등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카카오게임즈(4.98%), 셀트리온제약(0.16%), SK머티리얼즈(0.73%), 에이치엘비(0.13%)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4%), 에코프로비엠(-1.98%), 펄어비스(-1.75%), 엘앤에프(-2.74%), 위메이드(-7.34%), 천보(-0.57%)는 떨어졌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47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914개를 기록했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8036만주, 거래액은 11조467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70원 오른 1190.2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