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올해 재무적 안정과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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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포스코 회장 |
포스코는 13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포스코는 이날 주총에서 예년과 동일한 주당 8000원의 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이사·감사 선임, 70억원의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을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된 신재철 전 한국IBM 사장에 대해서는 재선임을 결정했다.
아울러 사내이사로는 새로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게 된 오인환 전무를 신규 선임하고, 임기를 마친 김진일 사장과 이영훈 부사장을 재선임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도 국내외 경기 회복이 더디고 철강 시황도 단기간에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며 “그룹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그룹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본격적으로 재무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세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