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634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다시금 4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06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3만 6968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901명)보다는 167명이 늘었고, 지난주 금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토요일인 20일) 3205명과 비교하면 무려 863명이나 늘어났다. 신규 확진 4068명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이날 확진자 숫자는 처음으로 4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지난 24일 4115명) 이후 3일 만에 다시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처음으로 18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 숫자는 52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역대 최다 수준으로, 종전 최다였던 전날의 39명보다도 13명이나 많아진 것이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 수는 3492명으로 늘었고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0%를 기록했다.

한편 위중증 환자는 634명으로 집계되며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549명 최다를 기록한 이후 24일 586명, 25일 612명, 26일 617명, 이날 634명으로 증가하며 닷새 연속 최다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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