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제50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의 합격자 170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저 합격 점수는 총점 344.5점(평균 62.6점)이며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20.34%로 나타났다. 수석 합격의 영예는 총득점 477점(평균 86.7점)을 얻은 성균관대 재학생 홍경재씨(24)에 돌아갔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16세의 조만석군으로 검정고시를 거쳐 독학으로 필요 학점 등을 이수했다. 조군은 역대 최연소 합격자다.
제2차 시험 응시생은 제1차 합격자를 포함해 모두 2906명으로 경쟁률은 3.42대1로 예상된다. 2차 시험은 오는 6월 27∼28일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28일 발표한다. 합격자 명단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http://www.fsc.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