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방탄소년단은 2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미들의 목소리가 가득한 공연장? 이거 꿈 아니죠?"라며 "내일도 이 자리에서 아미(팬덤명)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다. 또 만나자"라는 글을 남겼다. 

   
▲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대기실에서 포즈를 취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 /사진=방탄소년단 SNS
   
▲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대기실에서 만난 방탄소년단과 앤더슨 팩(가운데)의 모습. /사진=방탄소년단 SNS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 대기실에서 무대 의상을 갖춰 입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또 방탄소년단 팬덤의 공식 색인 보라빛으로 가득한 공연 현장의 모습도 공개됐다. 

또 다른 사진에는 가수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방탄소년단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겼다. 앤더슨 팩은 가수 브루노 마스가 소속된 그룹 실크 소닉(Silk Sonic)의 멤버다. 방탄소년단은 사진과 함께 "우리가 누굴 만났는지 보세요(Look who we met!)"라는 글을 남기며 반가움을 표했다. 

앤더슨 팩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과 찍은 사진, 영상을 게재하고 "다른 멤버가 필요하면(연락주세요)! 그룹 활동 잘해요"라는 글을 영어로 덧붙였다. 

   
▲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 현장. /사진=방탄소년단 SNS
   
▲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 현장. /사진=방탄소년단 SNS


방탄소년단은 이날과 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로스앤젤레스(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개최한다. 1회 차 공연에 4만 7000여 명 관객이 동원된다. 시야 제한석 티켓 예매가 추가로 이뤄지고 있어 4일간 총 관객 수는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회차 공연(12월 2일)은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생중계 링크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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