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13일 'VJ특공대‘에선 아이를 위하는 마음 하나로 억대 매출신화를 일궈낸 수작업의 주부 달인들을 소개한다.

천연 섬유로 만든 유아용품으로 대박 난 엄마는 아이의 옷과 다양한 용품을 손수 제작하며 육아 블로그를 운영하던 이영주 주부. 입소문을 타 대박을 터트리더니 유아용품전문점까지 열게 됐다. 그녀의 성공비결은 아이에게 해롭지 않은 재료들 그리고 모든 제품을 수작업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녀만의 원칙을 고수해 만든 제품들은 불티나게 팔려나가 3년 만에 무려 1억 3천만 원의 연매출을 달성했다.

   
▲ 사진=KBS

나만을 위한 비밀 정원으로 대박 난 주부도 있다. 4계절 내내 봄철이라는 하현영 주부. 일반 아파트에 실내정원을 들여놓는 아이디어로 대박을 쳤다. 실내 정원 제작으로 버는 돈만 연 10억원에 달한다. 모든 식물을 손수 실내에서 키워보고 실내에서 키울 때의 장단점을 알아내는가 하면 웬만한 남자도 혀를 내두를 만큼 공부와 도전을 쉼 없이 하고 있다.

아이를 위해 톱을 잡은 엄마가 있다. 아토피가 있던 큰아이를 위해 주변 환경을 둘러보게 됐다는 김윤희 주부는 플라스틱 장난감과 새 가구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에 노출된 아이를 보고 원목 가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같은 제품을 갖고 싶다는 사람들의 성화에 공방까지 열었다.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밀리기 일쑤지만 고객들은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두 달까지도 믿고 기다려준다.

유영미 주부는 아이를 위해 유아용 머리핀으로 창업자본 3만원에서 어느덧 최고 매출 1억원을 달성한 주인공이다. 엄마의 정성으로 한 땀 한 땀 손수 만들다 보니 품이 많이 들어 일반 핀보다 비싼 편. 하지만 주문이 끊이지 않아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라고. 아이 엄마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핀에 아이들의 이름까지 새겨주니 고객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은 당연하다. 

한편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정성으로 대박을 터트린 주부들의 성공비결은 13일 오후 8시 30분 KBS 2TV 'VJ 특공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