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상품별로 0.25~0.50%p 인상…최고 1.85%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이 30일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50%p 인상한다고 밝혔다.

   
▲ BNK부산은행이 30일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50%p 인상한다. / 사진=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에 맞춰 적금 상품은 0.30~0.50%포인트(p), 예금 상품은 0.25~0.40%p 각각 인상한다. 우선, 출산장려 상품인 2년불입 '아이사랑 자유적금'은 금리를 종전 최고 연 1.20%에서 연 1.70%로 0.50%p 인상한다. 청년용 상품인 'BNK내맘대로 적금'은 1년납입 기준 종전 최고 연 1.30%에서 연 1.60%로 0.30%p 인상한다.

예금상품에서는 ESG 환경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금' 금리를 1년제 기준 종전 최고 연 1.40%에서 연 1.70%로 0.30%p 올렸다. 시니어고객 전용 상품인 '백세청춘 실버정기예금' 금리는 1년 기준 최고 연 1.85%다. 연말까지 모바일뱅킹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0.3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조건이다. 

김용규 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며 "특히 ESG 및 청년·출산장려 관련 상품의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 이상으로 인상해 지역은행으로서 지역 사회 현안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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