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돈의동 쪽방상담소…겨울 방한키트 400상자 전달
방한용품·간편 조리식품으로 구성
지역사회 나눔활동…소외된 이웃들의 건강권 보장 기여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9일, 방한용품과 간편 조리식품으로 구성된 겨울 방한키트 400상자를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 '따뜻한 사랑나눔'…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방한키트 기부/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쪽방상담소에 전달된 겨울 방한키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방한키트는 쪽방촌 주민이 겪는 거처의 불편사항을 검토해 구성했다. 취사실 등 기본적인 주거 및 냉난방 시설이 열악하고 주민의 75%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인 점을 고려, 담요와 수면양말을 비롯한 방한용품과 함께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 조리식품으로 구성했다.

겨울 방한키트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사회공헌 비영리단체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이다. 한파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제한적 일상생활로 사회로부터 점점 더 고립되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고립감이 심화되는 본격적인 동절기에 대비해, 겨울 방한키트가 지역사회 이웃들의 기본적인 건강권 보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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