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급 청년직원 대상 아이디어 발굴 및 정책반영차 마련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달 29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올해 첫 출범하는 '제1기 KOBC 청년이사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달 29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올해 첫 출범하는 '제1기 KOBC 청년이사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청년이사회는 대리직급 이하 청년(만 34세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혁신,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및 정책 반영으로 공감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은 기존의 경직된 회의방식이 아닌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진공은 이 자리에서 청년이사 6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지고 향후 청년이사회 운영방향 및 안건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해진공은 온·오프라인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개선과제 발굴은 물론, 소통 분위기 조성, 조직문화 확산 등 MZ세대의 아이디어가 경영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양수 해진공 사장은 "공사 내 MZ세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젊은 직원들의 경영참여가 필요하다"며 "청년이사회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혁신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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