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출잔액 89조1천억…IP담보대출 2110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1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대형은행 그룹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 기업은행 본점 전경 / 사진=기업은행 제공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평가제도로 반기별 기술금융 공급실적 및 지원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기은은 기술신용대출 잔액 △2020년 상반기 73조 4000억원 △2020년 하반기 81조 8000억원 △2021년 상반기 89조 1000억원을 차례로 기록해 매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IP담보대출은 올 상반기 2110억원을 신규 공급해 대형은행 평균인 794억원의 약 2.6배를 초과하기도 했다. 

또 기술연관성이 높은 업종을 위주로 지원을 확대하고, 기술평가 기반 투자를 늘리면서 전년 동기 대비 2.3배인 1588억원을 지원하는 등 질적 성장도 함께 달성했다. 

기은 관계자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창업초기기업이나 성장성이 뛰어난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며 "IP담보대출, 모험자본 공급 확대 등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식을 통해 기술금융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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