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박원철 SKC 사장/사진=SKC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C가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박원철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신규사업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사장은 보스턴컨설팅그룹·GS에너지·하나자산운용·OCI 등을 거쳐 2018년부터 SK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글로벌 성장 및 사업 발굴을 맡았으며, 베트남 마산그룹·빈그룹 투자 및 일본 TBM 투자 등을 주도했다.
이재홍 SK넥실리스 경영지원총괄이 신임 대표를 맡는 등 투자사들의 인사도 단행됐다. 김종우 SKC BM혁신추진단장은 SKC솔믹스 대표, 오준록 SKC솔믹스 대표는 앱솔릭스 대표로 선임됐다. 이완재 사장은 SKC의 경영지원 및 신사업 추진 분야에서 경영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SKC는 지난해 SK넥실리스를 출범시키면서 2차전지 소재사업에 진출했고, SKC코오롱PI·SK바이오랜드 등의 지분을 정리하면서 '딥체인지'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SKC 인베스터 데이'에서 미래성장전략(파이낸셜 스토리)을 제시했으며, △2차전지용 동박 △실리콘 음극재 △하이퍼포먼스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 등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C 관계자는 "올 3분기 145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갱신한 상황으로, 4분기를 합하면 2016년 영업이익의 3배 이상이 될 전망"이라며 "박 신임 사장과 구성원은 약속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가치로 세상을 바꾸는 회사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인사 내용이다.
◇사장
▲박원철 SKC 사장
◇투자사 대표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 ▲김종우 SKC솔믹스 대표 ▲오준록 앱솔릭스 대표
◇신규 임원
▲박호중 SKC 진천공장장 ▲이동훈 SKC솔믹스 경영지원본부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