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정규리그 31·32호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 메시 2골. /YTN 방송화면 캡처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란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원정에서 메시는 에이바르를 상대로 전반 31분 페널티킥 결승골에 이어 후반 10분 헤딩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21승2무4패(승점 65)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61)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1위를 질주했다.

호날두와 나란히 정규리그 30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던 메시는 2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날 에이바르를 상대로 메시는 전반 30분 시도한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어 결승골을 꽂았다.

이어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메시는 헤딩으로 추가골을 꽂아 팀의 2-0 승리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