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고유 데이터 공공자원으로서 가치 인정, 내년 5월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업무수행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초로 작성되는 '신용보증·매출채권보험통계'가 통계청으로부터 '국가통계'로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신용보증·매출채권보험통계’는 신보의 ‘신용보증’사업과 ‘매출채권보험’사업 수행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초로 작성되는 통계다. 

△보증잔액, 업체수, 산업정보, 기업정보 등을 포함하는 신용보증통계 △보증지원 기업의 생존율 및 소멸률, 통계청 ‘기업생멸통계’와의 격차 등을 제공하는 신용보증기업생멸통계 △매출채권보험 관련 업체수, 인수잔액, 업종, 업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매출채권보험통계 등 3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해당 통계는 신보가 관련 업무를 개시한 이후 최근 연도까지 연단위로 작성되며, 내년부터 매년 5월 공표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향후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더 의미 있고 유용한 통계를 추가 발굴 및 개발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국가승인통계를 매개로 통계청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는 신보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