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글로벌 화학회사 사빅(SABIC)은 자사가 개발한 폴리카보네이트수지 제품인 렉산을 활용한 차량용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콘셉트 연구에서는 차량의 기존 유리를 렉산 수지로 교체할 경우 설계 자유도 확대와 무게를 줄일 수 있고, 소제 특성상 충격내성이 강화 될 수 있다는 게 사빅의 설명이다. 

사빅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이번 콘셉트 연구는 자사의 자동차 글레이징 기술에 대한 회사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진행 됐다"며 "이 외에도 리어 사이드 윈도우 등 차량의 다양한 스타일리을 주제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압둘라 알오타이비 사빅 ETP&마케팅 솔루션 총괄매니저는 "자동차의 전동화가 진행되며 소제에 대한 중요성인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자사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랜시간동안 자동차 부품으로 활용되어온 만큼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을 공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