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김종훈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농식품 관료 출신이다.

전북 진안 출신인 김 차관은 전주 전라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도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 대변인,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농업정책국장, 식량정책관, 차관보를 거쳐 지난 2019년부터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왔다.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고 이해도가 높으며, 직원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고 조정 능력도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청와대는 그에 대해 "농식품부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고 대외협상·이해관계 조정 능력이 뛰어나, 가축전염병 방역과 농축산물 수급 안정 등 주요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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