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한때 슈퍼모델 미란다 커가 피부건강과 몸매관리를 위해 챙겨 먹었던 아사이베리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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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란다 커가 사랑한 '아사이베리', 그릭요거트와 함께 '관심증폭' 왜? |
철분과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슈퍼푸드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아사이베리는 브라질 아마존의 열대 우림에서 자생하는 베리류의 일종으로 수세기 동안 원주민들에게 각종 치료제이자 자양강장제로 쓰이고 있다. 토착민들의 병 해독제로 건강의 근원이 되는 전설적인 치유제로 사용되고 있다.
아사이베리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지방산, 오메가6(리놀산)과 오메가 9(올레인산)이 함유되어 있는 저혈당지수(low glycemic index)의 식품이다.
아사이베리 가장 대표적인 효능인 항산화능력은 무려 적포도의 33배, 블루베리의 약 6배에 이르며 항산화능력이 탁월하다는 석류보다도 1.5배 높은 활성산소 흡수력을 보여준다.
또 풍부한 폴리페놀은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이여서 감기 바이러스 등에 면역이 생기는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고, 60% 함량의 올레이산(오메가9)은 불포화필수 지방산으로 두뇌에 영양공급을 해줄 수 있으며, 12% 함량의 레놀산 역시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다량의 칼슘과 비타민E, 식이섬유, 탄수화물, 단백질, 식물성 지방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필수 아미노산과 필수 지방산, 각종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자연이 선물한 완벽한 식품이다.
다만 과잉 섭취하는 경우엔 소화기 장애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에 좋다고 과잉 섭취할 것이 아니라 일일 권장량을 지켜 섭취해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아사히베리의 인기로 불법 수입 유통되는 사례도 발생되고 있다. 안전을 위해서는 정식 수입/통관 된 원료인지 어디에서 생산 된 제품인지 따져보고 아사이베리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한편 아사이베리가 건강식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릭요거트에 대한 일반의 눈길도 쏠리고 있다.
그릭요거트는 이른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손꼽히며 미국과 유럽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리스전통 농축발효유이다.
기존의 떠먹는 요거트와 달리 크림치즈처럼 진한 성상의 그릭요거트는 건강장수로 유명한 지중해 지방에서 오래 전부터 사랑받아온 정통 프리미엄 요거트다.
영양학자들이 주목하는 지중해식 건강식단의 핵심메뉴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아침식사 대용이나 웰빙간식으로 즐기고 있다.
전세계 시장에서도 무섭게 성장하며 건강요거트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고, 뉴욕의 소호거리에는 그릭요거트 전문식당까지 생겨났을 정도로 붐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