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하하가 10년 만에 솔로 EP '공백'을 선보인다.

하하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공백'을 발매한다. 그가 솔로 EP를 선보이는 건 지난 2011년 미니앨범 '콴 니노말리 A.K.A 하하 레게 웨이브'(Quan Ninomarley A.K.A HaHa Reggae Wave)를 발매한지 10년 만이다. 

   
▲ 사진=콴엔터테인먼트 제공


'공백' 음원 발매와 동시에 유튜브 원더케이 채널에 타이틀곡 '공백'의 뮤직비디오, '하하 PD' 채널에는 수록곡 '잖아 & 키 작은 꼰대 이야기(No matter what)'의 뮤직비디오가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공백'의 뮤직비디오 티저와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하하 PD' 채널을 통해 '잖아 & 키 작은 꼰대 이야기'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깜짝 공개됐다.

'잖아 & 키 작은 꼰대 이야기' 티저 영상 속 하하는 악플을 가사로 승화시킨다. 이어 "가만 있는 준하 형은 왜 건드려. 네들 추천 하나에 비추천이 11개. 너 몇 살이야. 학교 어디야"라며 재치 있게 대응해 속 시원함을 선사한다. 애니메이션 효과로 표현된 악플, 의연한 듯 재미있는 표정 연기를 펼치는 하하 등의 모습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공백'은 하하의 자전적이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그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통해 대중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그가 이번엔 어떤 음악적인 면모로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하하의 새 EP '공백'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공백'과 '잖아 & 키 작은 꼰대 이야기' 뮤직비디오도 같은 시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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