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현대건설이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누적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3조9632억원으로 4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
|
|
▲ 잠원동아 리모델링 스카이커뮤니티./사진=현대건설 제공 |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은 지난 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554표 중 540표의 득표(득표율 97.5%)의 찬성으로 현대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리모델링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한다. 단지 이름은 ‘디에이치 르헤븐(THE H LE HEAVEN)’이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최상층 공간에는 140m 길이의 대형 스카이 커뮤니티를 마련한다. 단지 중앙 선큰 주변으로는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도서관 등을 배치한다.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 현대건설은 올해 총 1조 2157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사업 시장 확대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 충원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업계최초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의 위업을 달성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