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최정윤이 절친들 앞에서 취중진담을 한다. 

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최정윤이 절친 배우 진선미, 정이랑을 만나 그들의 비밀 아지트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 사진=SBS '워맨스가 필요해' 제공


최정윤은 두 사람에 대해 "의지할 곳이 필요했을 때 만난 인연"이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진선미와 정이랑은 최정윤의 과거사 폭로를 시작한다. 두 사람은 최정윤의 대학 시절 이야기까지 밝혀 흥미를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최정윤은 과거 비밀 아지트로 오던 중 차 안에서 잠든 딸 몰래 혼자 눈물을 흘렸던 순간을 회상한다. 그는 "만감이 교차하는 게 딱 그런 것 같더라"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세 사람은 밤이 깊어지자 술과 함께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최정윤은 "차부터 가방까지 일단 있는 건 다 팔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한다. 그의 이야기를 듣던 진선미는 눈물까지 흘린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 장남이자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2016년 딸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지난 10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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