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노화 촉진시키는 행동에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의 개그맨 정준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정준하가 다름 아닌 다이어트 후 노안이 된 고충에 대해 토로했던 것.

   
▲ 노화 촉진시키는 행동? 무한도전 정준하, '특급 노화' 비밀은 바로!

정준하는 무한도전의 당시 미션인 밀라노 패션 모델에 도전하기 위해 고강도의 운동을 병행하며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하지만 그는 다이어트 후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로 변신해 노안굴욕을 당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렇다면 정준하는 왜 노안이 된 것일까.

최근 들어 ‘많이 운동해야 날씬해지고 젊어진다’는 기존의 상식이 틀렸다는 게 밝혀지고 있다. 고강도의 운동을 과다하게 할 경우 활성산소를 다량 발생시켜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너무 과한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또 과도한 운동으로 피로가 누적돼 면역력이 저하되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고, 식욕을 당기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폭식으로 이어져 살이 더 찌기도 한다.

주변을 잘 살펴보면 무한도전의 정준하처럼 과도한 운동으로 몸을 혹사시켜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는 사람들이 적잖이 있다. 얼굴의 피부가 아래로 흘러내리는 듯 보인다고 해서 그들에겐 ‘촛농’, ‘용암’ 등의 별명이 따라 붙기도 한다.

살을 빼려다 노안이 되는 비극적인 사태를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다이어트하면 좋을까.

일본의 한 건강 잡지에 따르면, ‘운동은 많이 할수록 좋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평생 나이 들어 보이지 않고 날씬하게 사는 법으로 ‘스트레칭’이 꼽힌다.

힘든 근육 트레이닝을 하지 않아도 스트레칭으로 근육이 활성화되고 관절이 크게 움직이게 되면 똑같은 활동을 하더라도 에너지 소모가 많아진다는 원리를 기반으로 한다.

또 근육과 함께 혈관도 유연해져서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고 대사가 향상돼 안티에이징과 다이어트 효과로 이어진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