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12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공공건설 임대주택 7만가구, 매입·전세 임대주택 5만가구가 공급된다. 공공건설임대 중 공공건설은 5만9000가구, 민간건설 공공임대는 1만1000가구다.
국토부는 지난해 10.30 전월세 대책 발표 이후 매입·전세임대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1만가구 늘린 5만가구 공급을 확정했다.
새롭게 추가된 1만가구에 대해 국토부는 수도권 공급비율을 70%로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입주자 선정 재량권을 확대하기로 했다.
입주자 유형별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공급하는 영구임대3768가구, 소득2~4분위 소득계층을 위한 국민임대 2만9813가구, 5·10년 공공임대 2만1331가구 등이다.
매입·전세임대의 경우 매입임대 1만2000가구, 전세임대 3만5000가구, 재건축·재개발·부도임대주택 3000호 등으로 공급한다.
전세임대 가운데 20%(1만가구)를 신혼부부(6000가구)와 대학생(4000가구)에게 공급한다.
한편 공공임대주택에 관심있는 무주택 서민은 임대주택포털(www.rantalhousing.or.kr)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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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공급키로 한 권역별 공공임대아파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