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역전 결승골을 넣은 황의조(29·보르도)가 3번째 높은 평점을 받았다. 후반 교체 출전해 별다른 활약을 하지 봇한 석현준(30·트루아)은 평점이 가장 낮았다.
보르도는 12일 밤 11시(한국시간)부터 열린 트루아와 2021-2022 시즌 리그1(리그앙)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6경기 만에 승리한 보르도는 승점 17점으로 15위로 올라섰고, 패한 트루아는 승점 16점으로 17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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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르도 홈페이지 |
보르도의 역전승을 이끈 것이 황의조의 한 방이었다.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1-1로 맞서고 있던 후반 9분 레미 우당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팀에 2-1 역전을 안겼다. 황의조의 시즌 6호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경기 후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평점은 황의조에게 다소 박했다. 역전 결승골의 주역이었던 황의조에게 7.2점을 줬다. 7점대 높은 평점이기는 했지만 팀 내 3위였다. 황의조의 골에 도움을 기록한 레미 우당이 7.7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고, 미드필더 프란세르지오가 7.4점으로 황의조보다 평점이 더 높았다.
한편, 후반 24분 교체 출전해 약 21분 정도를 뛴 석현준은 평점 6.1점에 그쳤다. 슈팅을 1개 기록하긴 했으나 양 팀 최저 평점이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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