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논콩 생산단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용·배수로를 정비하는 것을 지원하는, '배수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 농림축산식품부 청사/사진=미디어펜


논콩은 통상 6월에 파종,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잦다.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병해충 등으로 콩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전북 김제 죽산면 등 4개 시·도의 8개 지역을 내년도 논콩 단지 기본조사 대상으로 선정, 지역당 평균 70억원의 배수개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논콩 생산단지 배수시설 정비 규모를 확대, 콩 생산성과 자급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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