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재중이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에 연이은 출연을 예고하며 여전히 굳건한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중은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송되는 일본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 연말 특집에 출연한다.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직스테이션’은 매주 금요일 저녁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음악방송으로, 1986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대표 음악프로그램이다. 김재중은 2019년에도 같은 특집으로 출연해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24일 방송되는 ‘뮤직스테이션’은 ‘뮤직 스테이션 울트라 수퍼 라이브 2021’ 연말 특집으로, 6시간동안 생방송 진행된다. 김재중은 2019년 9월 일본에서 발매한 커버 앨범 '러브 커버스(Love Covers)’에 수록된 하마다 마사토시의 곡 '치킨라이스(チキンライス)'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집 방송을 위해 이미 롯데월드에서 촬영을 마쳤다.

김재중은 지난 8일 방송된 일본 후지TV의 ‘2021 FNS 가요제’에도 출연했다. 당시 그는 지난 해 일본에서 발매했던 커버 앨범 ‘러브 커버스2'(LOVE COVERSⅡ)에 수록된 나카모리 아키나의 곡 ‘세컨드 러브’ 무대를 펼쳤다. 해당 방송 직후 일본 현지 트위터에는 김재중과 관련된 트윗이 12만을 넘었고, 트렌드 키워드로 집계됐다. 

한편, 김재중이 출연하는 일본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 울트라 수퍼 라이브 2021'은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6시간 동안 생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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